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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직원 소통마당’ 열어 공직자들 소통의 시간 가져

김하늘 기자 | 기사입력 2014/11/27 [14:12]

고양시, ‘직원 소통마당’ 열어 공직자들 소통의 시간 가져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4/11/27 [14:12]


고양시(시장 최성)가 27일 문예회관에서 정형화된 직원 월례조회 형식을 벗어나 직원들과 최성 고양시장이 소통하는 방식으로 ‘직원 소통마당’을 열어 450여 공직자들이 참석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직원들이 제안한 의견들 중에는 보직 공모제, 직장동호회 활성화 등에 대한 의견들이 나와 최성 시장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2500여 공직자들의 무한책임과 열정, 헌신으로 2014년 고양시도 100만 행복도시와 민선6기를 희망차게 시작할 수 있었다”며
 
“고양터미널 화재 사건, 구산동 용오름 사건 등 크고 작은 사건들에서 공직자들이 보였던 진정성 있는 노력들이 시민들에게 깊이 전달됐고 직원 간에도 가족과 연대, 협력을 느끼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5기 주요 시정성과들은 바로 우리 공직자들의 성과라며 “앞으로 민선6기에도 민선5기의 주요 시정과 정책들이 이어져서 시민제일주의 행정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통마당에 참석한 한 직원은 “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시장님과 면담이 사실상 어렵다보니 소통의 기회가 그만큼 없다”며 “전형적인 월례조회에서 탈피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고민하는 것 같아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소통마당은 일산동구청 신규직원들로 구성된 ‘동구 희망 합창단’이 ‘뭉게구름’ ‘내 나이가 어때서’ 등 합창공연을 통해 끼를 발산하고 ‘제13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센터활성화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주엽1동 주민센터가 주민자치센터의 자치활동기반 구축과 토론·협의 체계마련 등 활동사항을 발표하고 고양형 참여자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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