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공공부문 대상 수상…소셜미디어 분야 ‘그랜드슬램’ 달성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4/11/27 [14:11]
고양시(최성 시장)가 지난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7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3년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공공부문 대상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지난 24일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제9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인터넷 사회진흥 분야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3관왕, 그랜드슬램이다.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공공기관 또는 기업의 SNS 활동지수(SNSI)를 측정해 조직의 SNS 활용 온라인홍보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개선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기업과 공공기관 실무책임자 중심으로 설립된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마련한 이번 대상은 전국 800여 개 공공기관에 대해 인터넷·소셜 소통지수를 기반으로 7천여 명의 고객패널 평가와 전문가 집단의 운영성 진단 등을 종합 평가했다.
주최측은 고양시의 수상 배경에 대해 “재치있는 지명 캐릭터 마케팅과 시민참여형 SNS이벤트, SNS을 통한 스마트 행정 등 시민의 입장에서 좀 더 친근하게 소통하려는 열정과 진정성이 돋보였다”며 소회를 밝혔다.
고양시 SNS는 현재 페이스북 9만 명, 트위터 3만 명, 인스타그램 5천 명 등 총 13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양이 캐릭터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가미해 시정활동을 홍보, 감동사례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표현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양시청 관계자는 “지난해 같은 시상에서 소셜미디어 공공부문 대상을 받은데 이어 인터넷 공공부문 대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다. 앞으로도 고양시청은 소셜특별시 선언을 통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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