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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칫솔질 잘하는 유치원·어린이집 만든다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4/11/27 [08:17]

점심먹고 칫솔질 잘하는 유치원·어린이집 만든다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11/27 [08:17]


- 기흥구보건소, 유치원·어린이집‘칫솔질 생활 터’환경 조성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칫솔질 생활 터 환경조성을 위한 ‘치아튼튼이교실’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치아튼튼이교실’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들이 점심 식사 후 이를 잘 닦지 않는 점을 감안, 아동 구강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보육교사들을 구강건강지도자로 양성하고 구강관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강건강지도자로 양성된 보육교사들은 아동들이 점심식사 후 이를 닦을 수 있도록 원내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직 어려서 칫솔질이 부족 한 아동들에겐 직접 이를 닦아주고 칫솔질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칫솔질이 재미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치아튼튼이 달력에 스티커를 붙여 주는 구강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생활습관 형성 시기인 미취학아동들은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아가 나오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사업을 일회성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구강건강 지도자인 보육교사들의 구강관리활동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원, 아동들에게 칫솔질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시설과 연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 3,281명에게 ‘치아튼튼이교실’ 사업을 실시해 보육교사와 보호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칫솔질 생활 터 환경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아동들의 건강한 구강관리습관 형성을 위해 ‘치아튼튼이교실’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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