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9일 안성1동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안성시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민건동 지도교수의 ‘도시재생의 개념과 이해’로 첫 강의를 열었으며, 다양한 지역의 주민 40여명이 참여하여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성남·창전, 낙원·봉산, 옥천, 신흥·인지 등의 동네별 조와 개인 신청자조, 2020년 기 수료생조 등 총 6개 조로 운영되며, 조별로 시간과 장소를 정해 진행하는 조별 운영 방식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지난해 기수료생조는 도시재생대학 수업을 발판삼아 역량을 다져오던 주민들이 도시재생에 대한 전문성을 다시 한 번 다지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기업 창업교육과 병행하여 도시재생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어 기대감을 안겼다. 또한, 주민들은 동네마을회관은 물론 수강생 개인 공간 등을 수업장소로 정하며, 도시재생에 대한 열의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지도교수와 퍼실리테이터 및 공무원들 역시 조별로 각각 참여하여 전문성을 높이고, 관과 민의 벽을 허물어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 함께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도시재생대학이 이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안해주시는 내용이 앞으로의 도시재생사업에 반영되기를 바란다”며 “안성시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셔서 늘 감사드리고, 도시재생에 대한 여러분의 열정만큼 시에서도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주민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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