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을 비롯해 안양, 부천, 안산, 광명, 시흥 등 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 오는 7월 1일 개원을 앞두고 유치 지역 주민들과 막바지 조율에 들어갔다. 화성시는 9일 함백산 추모공원 봉안당 2층 임시회의실에서 추모공원 유치 및 주변 지역 주민지원협의체, 민간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지원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숙곡1리 주민지원협의체가 운영을 맡게 되는 추모공원 내 식당, 매점, 장례식장 등 수익시설의 사업비를 심의, 14억 원으로 책정했다. 또한 지난 5월 18일 일부 개정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에 의거 유치지역 주민을 위해 조성된 마을발전지원금 50억 원 중 잔액 36억 원은 2013년 5월 1일 ‘화성시공동형종합장사시설 설치 후보지 공개모집’ 공고일 이전부터 지원금 집행 시점까지 유치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을 위한 소득증대·주민복지·육영사업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지현 노인복지과장은 “빠른 시일 내 유치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6개 시 350만 시민의 숙원사업인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 8년간의 산고 끝에 결실을 맺는 만큼 개원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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