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하수종말처리장에 위치하고 수원시가 관리운영하고 있는 화산체육공원이 관리부실로 인하여 시민들의 불편이 초래되고 있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화산공원은 화성시 송산동 일대 수원하수종말처리장에 조성된 체육공원으로 축구장, 골프연습장, 테니스장과 각종 운동기구들이 구비되어 있어 화성시민들이 즐겨 이용해 오고 있는 곳이다. 21일 취재진이 방문한 화산공원 놀이터 옆 수도시설은 배수구가 막혀 물이 차면 넘치고 있으며 흘러 넘친 물은 배수구로 유입처리되지 못하고 공원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바로 아래에 있는 배수구가 높게 제작되어 기능을 못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며 제작 설치됐던 조형물들과 안내표지판들이 철거되는 등, 관리당국의 부실행정 예산낭비의 전형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큰 비난에 직면한다. 아이들과 함께 화산공원내 어린이 놀이터를 자주 찾는다는 한 주민은 “대체로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만 세심한 부분에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문제들이 있다”며 “공원 관리자들의 세심하고 적극적인 관리를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공원이용을 위하여 주무부서의 신속하고 세심한 관리운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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