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죽시장 상인회(회장 임용선)는 21일, 김보라 안성시장 및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백승기 도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죽면 5일장 개장식을 가졌다. 일죽 5일장은 과거 3일, 8일에 열리던 정기 장이었으나 오랫동안 열리지 않다가 일죽시장 상인회가 과거 주래장터를 잇는 5일장 복원을 통해 전통시장과의 상생 및 동반 성장으로 일죽시장을 안성의 대표시장으로 만들고자 약 1년 전부터 복원을 시도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가 상인들의 강한 의지로 지난 1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임용선 일죽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죽 5일장이 열리게 돼 기쁘다”면서 “일죽시장과 5일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산물을 제공하고, 상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개장식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일죽시장을 살리고자 하는 상인회의 도전과 열정에 감사드리고 응원한다”며 “일죽시장이 예전 주래장터의 명성을 되찾고 동부권 경제를 살리는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일죽 5일장은 매월 끝자리 1일과 6일에 열리며, 일죽면 송천리 일원 약 280m 구간에서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 농기구,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