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원평동(동장 변상용)은 지난 17일, 나홀로 중장년 남성들을 위한 혼밥 요리교실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시작된 혼밥 요리교실 사업은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국춘근)의 나홀로 세대를 위한 지역특화사업이자 사회적 관계망 마련을 위한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도부터 호응이 좋아 3년차 진행되고 있다. 관내 40대 이상 홀로 살고 있는 남성들 10명을 대상으로 17일부터 매주 월요일, 총 10회기 열리며 간편 가정식 요리강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요리강사는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문인 김민서 위원이 진행하며 협의체 위원들이 매회 요리강습을 보조 및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자 중 한 명은 “코로나19로 집에서만 생활하다보니 배달음식만 시켜먹었는데 직접 건강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설렌다”고 소감을 말했다. 변상용 원평동장은 “나홀로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특화사업에 아이디어와 재능기부로 도움을 주시는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코로나19와 외로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원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감염병 예방 세부수칙을 마련하고, 매 회기 시 환기와 위생, 건강관리대장 작성 등 노력을 기울여 건강하고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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