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설관리공단 쉼터공원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난 7일 쉼터공원 내 안치되어 있는 모든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합동제례를 진행했다고 10일 전했다. 합동제례는 직원들과 시민이 참석한 위로 속에서 고인이 편안하게 영면할 수 있도록 전통적 제례 방식에 따라 엄숙히 진행했다. 현재 쉼터공원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 수칙을 이행하고자 실내 휴게실 및 제례실을 임시폐쇄하고 있다. 합동제례에 참석한 시민은 “장기화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으로 힘든 상황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공원 내 합동제례를 지내주어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쉼터공원 직원들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직접 방문이 어려운 분들 대신해 “쉼터공원에 영면해 계신 영령들의 넋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오산시민의 무사 안녕을 바라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깊은 소회를 남겼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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