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건강취약계층 독거어르신 1600명에게 어버이날 맞이 희망엽서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희망엽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독거어르신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더하여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돌아보는 차원에서 마련되었으며, 지난 3월 전달된 희망엽서로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좋았다”는 감사 인사가 많아 어버이날을 맞아 재차 발송하게 됐다. 보건소에서는 희망엽서 전달 외에도 질환 악화 및 심한 우울 감정 등이 우려되는 건강취약계층의 정기적인 건강 모니터링과 노인 우울 선별 검사를 통해 중증 우울의 경우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도록 연계하는 등 건강이 취약한 독거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건강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신체적ㆍ정신적 건강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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