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는 16일 제2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종료 후,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간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성과를 돌아보면서 화성시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원유민 의장을 비롯해 현직의원, 서철모 화성시장,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진행됐으며, 개원 30주년 기념사 낭독, 30주년 기념 영상 시청, 유공자 시상 등이 있었다. 시상은 지방의회 발전과 의정활동에 기여한 구혁모 의원, 최청환 의원, 공영애 의원, 김효상 의원과 공무원 5명에게 수여됐다. 원유민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방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아 화성시의회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반자로서 시민여러분께 보다 성숙한 의회를 약속드린다”고 운을 뗀 뒤 “화성시의회는 항상 시민 곁에서 시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더 나아가 국가가 미치기 어려운 곳을 직접 메꾸며 끊임없이 법과 제도를 정비해 의미있는 변화를 이뤄내는 의회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의회가 가진 가장 큰 힘은 소통의 힘이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집행부와는 일방적인 관계나 역할이 아닌 서로 발전할 수 있는 보완적인 관계로 지방자치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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