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하주말농장서 재배한 무와 배추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 봉사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희망배달사업의 일환으로 생명사랑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등록회원들이 소하주말농장에서 정성스레 재배한 무와 배추 200여 포기를 수확한 후 소금에 절이고 속재료를 준비 등 사랑나눔 봉사단에서 후원해 등록 회원과 함께 30여 명이 김장김치를 만드는데 참여했다.
 

직접 기르는 과정부터 김치를 담그기까지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는 등록회원 중 저소득대상자 50여 명에게 전달하여 삶의 희망을 배달하고자 진행됐다.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으로 위기에 처해있는 시민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희망의 메시지 전달과 함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관심을 나누어 주고 회원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자살충동이나 우울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에 직접 방문, 전화(02-2618-8255) 연락, 문자 메시지(010-7760-8255)를 보내면 상담이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