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제안한 시민참여 에코솔루션 구축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1 스마트타운 챌린지'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사업비로 확보했다.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은 도시 내 특정구역에 특화된 스마트타운을 조성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스마트 솔루션사업을 진행한 뒤, 그 실증 성과를 타 지자체에 확산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오산시가 제안한 사업은 ‘수달이 돌아온 스마트 에코 오산천에 시민들이 노니다’를 주제로 오산천을 보호하고 자연과 공생하도록 하는 시민참여 에코솔루션이다. 지역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리빙랩’을 통해 발굴·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 오산천 스마트 생태모니터링 (생태 AR·VR, 스마트 화장실, 생태감시 CCTV) △ 시민 생태연구플랫폼 (환경AI 순찰 및 교육 로봇, AI기반 생태 스마트 허브) △ 스마트 에코스테이션 (스마트 쉼터, 스마트 벤치, 스마트 미디어보드) △ 시민참여형 에코에너지 모델 (에코에너지 체험, 에코에너지 시민참여, 오산에코포인트) 등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오산천에 구축하는 것이다. 오산시는 이를 기반으로 시민과 학교,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IoT기반 ‘오산천 오픈 스트리트랩’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스마트 에코 오산천을 구축하고 2022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실증을 통해 오산형 성공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천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생태복원 노력의 결과인 국토부 1호 국가 생태하천 복원모델이 됐다.”라면서 “최첨단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생태를 보호하는 오산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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