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대표하는 산수화 작가 23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수묵단청 중국명가 명화전’이 11월 24~26일 성남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국제문화예술교류센터(이사장 김성호)가 주최하는 이번 명화전은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오랜 역사를 함께한 이웃나라 중국과의 친선 외교와 한·중 작가 교류를 위해 성남시가 시청 로비를 전시 장소로 내주고, 중국서화원·중국불교협회·(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가 후원해 열린다. 전시장에 오면 ▲왕홍리 중국서화원장의 ‘화계. 신녀’ ▲왕흥유 산서성 산수화연구회 상무이사의 ‘도성표구‘ ▲이부재 위남시 산수화원 이사의 ‘묵화’ ▲장휘 위남시 미술가협회 부주석의 ‘중국선면백가’ 등 중국 저명인의 예술작품 160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 작가는 전시장에서 산수화, 난초, 인물 등을 직접 그려 한국에 중국 문화를 알린다. 전시회 첫날인 24일 오전 10시에는 추궈홍 중국대사와 김원웅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장, 이하만 중국불교협회 주임 등 내빈과 작가들이 함께 모여 간단한 개회식을 진행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한국과 중국은 천 년 이상 정치, 문화교류를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고, 일본 수탈의 피해를 당한 아픈 과거를 함께한 사이”라면서 “특히, 성남시는 중국 장춘시, 선양시와 자매결연 관계라 작가·작품 교류와 상호 지원책에 있어서도 고무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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