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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직급 망라한 정책리더 양성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4/11/21 [11:39]

군포, 직급 망라한 정책리더 양성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11/21 [11:39]


- “뿌리부터 허리까지 소통과 창의력으로 무장”

‘행복 군포’ 만들기를 위해 새로운 활력소인 9급 신입 공무원부터 조직의 중추로 연륜을 갖춘 6급 팀장까지, 군포시의 공무원들이 하나의 이름으로 뭉쳤다.
 

시가 조직 내의 소통문화를 강화하고, 시민의 관점에서 창의 행정을 확대하기 위해 전 부서에서 골고루 6급 이하 직원 160명을 ‘정책리더’로 선발해 워크숍을 진행한 후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시는 최근 본청과 사업소, 각 동 주민센터를 모두 포함해 총 40개 실․과․소․동에서 직급별 대표 1명씩, 160명의 정책리더를 뽑았다.
 

이후 이들을 직급별로 4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1일 40명씩 참여하는 워크숍을 진행해 경직된 공직사회의 문화를 변화시키고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사례탐구 및 토론 교육을 시행했다.
 

또 교육 현장에서는 5~6명 단위의 소규모 분임을 구성, 향후 따로 또 같이 지속해서 조직 혁신 정책을 발굴하고 교환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했다.
 

방희범 책읽는군포과장은 “조직의 뿌리부터 허리까지, 전 부서의 직원들을 망라해 정책리더로 양성함으로써 군포를 소통과 창의력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려 한다”며 “정책리더들은 각 분야에서 중복 행정과 탁상행정 등을 일소하고 조직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정책리더들은 이달 중 분임 별로 모임을 해 2015년도에 군포를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진 후 전체 회의에서 서로의 생각을 교류․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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