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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소방서, 휴(休) 아카데미 운영

자가심리 치유실 마련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4/11/20 [11:55]

과천소방서, 휴(休) 아카데미 운영

자가심리 치유실 마련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11/20 [11:55]


과천소방서(서장 안선욱)는 직원들의 효율적인 PTSD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본서 지하1층에 자가심리 치유를 위한 휴(休)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된 휴(休) 아카데미는 치유단계를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1단계 상담 및 자가 진단실을 비롯하여 4단계 소통룸(휴게실)까지 단계별 맞춤형 자가심리 치유를 위한 배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는 재난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현장 활동에 따른 각종 PTSD, 우울증, 직무스트레스 등 노출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직원들을 위한 복지 시설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직무스트레스 및 외상사건 노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스스로 스트레스 치유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였다.

휴(休) 아카데미에는 81㎡의 면적에 안마의자를 포함하여 11점의 다양한 물품을 비치하여 선택의 폭을 넓힘으로서 사용자 위주의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휴(休) 아카데미를 찾은 정현우소방관(남, 29세)은 “ 평소 스트레스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마땅한 휴식 공간이 없었는데, 시설을 이용하면서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자주 이용하겠다며 밝은 웃음을 지었다.
 

 이처럼 휴(休) 아카데미는 지난 4월에 보름동안의 공사를 거쳐 직원들에게 모습을 공개된 이후 일일 1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안선욱 소방서장은 “시민들을 위해 현장을 누비는 직원들이 정작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이 편안하게 활동 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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