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대부분의 경로당이 휴관 중에 있는 가운데 이 기간을 활용해 관내 699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설점검 및 환경개선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화성시는 2021년 노후 경로당에 대한 환경개선을 위해 유지보수 사업 및 물품구입 사업으로 16억 원의 예산을 들여, 보일러 수리 및 교체, 도배와 장판교체, 화장실 보수공사, 옥상 방수공사 등의 개·보수 공사와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운동기구, 건강보조기구, 전자제품, 가구 등의 물품 구입을 추진 중에 있다. 유지보수사업은 연간 1개소 당 1,6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며, 물품지원사업은 3년간 1개소 당 200만원, 신규 등록 경로당은 1개소 당 4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박민철 복지국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어르신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경로당 예찰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마음 편안히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될 때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경로당이 휴관중인 지난 1월부터 개보수가 시급한 경로당을 찾아내 보수하고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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