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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속의 청소년아, 보거라! 듣거라! 꽃을 피워라!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4/11/17 [08:20]

우물 속의 청소년아, 보거라! 듣거라! 꽃을 피워라!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11/17 [08:20]

- 2014 광명 혁신교육지구 동아리 발표회 개최

지난 15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청소년들의 자치적인 동아리 활동 확산과 공동체 의식 함양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중심의 축제의 장인 “2014 광명 혁신교육지구 동아리 발표회”가 개최되었다. 

이 발표회는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최화규)에서 청소년들의 자아개발 기회를 부여하고 주도적인 청소년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되는 ‘광명 혁신교육지구 동아리 사업’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동아리 발표회는 초·중·고 32개교 79개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전시회, 공연, 체험부스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된 전시회는 그림, 공예, 패션부터 생태, 경제, 언어, 역사, 로봇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그리고 대공연장에서는 기악, 합창, 국악, 댄스, 밴드, 영상 등 학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이 2부에 걸쳐 실시되었다.

특히, 광장에서는 과학, 사진, 영상, 캠페인 등 흥미로운 주제로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체험부스를 운영해서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중·고등학생들로 이루어진 동아리 임원진과 기획운영단 회의를 통해 결정된 “우물 속의 청소년아, 보거라! 듣거라! 꽃을 피워라!”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 주제는 청소년들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즐기며,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학생들의 생각이 담겨있다고 한다.

이처럼 발표회는 주제부터 준비, 기획, 홍보, 안내, 사회 등 기획 및 운영에 임원진과 기획운영단, 참가 동아리가 적극 참여해 이루어졌다고 한다.

광명교육지원청 최화규 교육장은 “발표회 주제처럼 우물 속에만 있지 않고 더 큰 세상으로 뻗어나가는 광명의 학생들이 되길 바라며, 이 발표회가 일회성 축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교 문화예술교육 및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청소년 문화와 지역사회문화 활성화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광명 교육가족이 제도적․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지원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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