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방음터널을 설치하려던 벌말지하차도 구간까지 모두 공원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원화 확대 결정에는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가 큰 몫을 차지했다. 분당~수서 도로 공원화에 따라 오랜 기간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피해를 감내해야 했던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분당 수서간 도로 공원화는 적극적인 시민참여로 집단지성의 힘이 발휘된 주민자치의 모범사례”라며 “공사의 시급성을 감안해 올해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에는 반드시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준공은 오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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