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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등불

김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4/20 [10:55]

동방의 등불

김은영 기자 | 입력 : 2020/04/20 [10:55]

세계적인 철학가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웃는 동물”이라고 하고 인간만이 다양한 웃음의 감정을 표현 할 줄 안다고 했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가 살던 시대나 지금이나 웃음의 가치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
 

내가 나를 존경 할 수 있는 것이 웃음이라면 조직 속에서 나의 가치를 올리는 것도 웃음이고 가정에서 행복으로 인도하는 것도 웃음이고 보면 웃음의 가치를 깨닫고 느끼며 배우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일제의 질곡에서 눈물을 지을 때 노벨상을 받은 시인 인도의 타고르가 “동방의 등불”이란 시를 우리에게 선물했다.
 

우리는 이 시를 통하여 느끼고 깨달으며 희망의 등불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동방의 등불”이란 시를 다시 한번 음미해 보자.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대에 빛나는 등불이던 코리아.

그 등불 다시 켜지는 날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마음에 두려움 없고

머리는 높이 쳐들린 곳

지식은 자유롭고 좁은 울타리로

세상이 조각조각 갈라지지 않는 곳

진실의 깊은 곳에서 말씀이 솟아 나는 곳

지성이 맑은 흐름이 굳어진 습관의 모래벌판에서 길을 잃지 않는 곳

무한히 퍼져 나가는 생각과 행동으로 자유의 천국에 인도하는 곳

내 마음의 조극 코리아여 깨어나소소


 

이 시야말로 얼마나 감동적이고 가슴을 적시는 시인가?
 

인도의 시성(詩聖) 타고르의 시를 통한 감동은 우리 마음속에 잠들고 있던 능력을 일 깨워 주는데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우리의 혈관을 타고 면면히 흐르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 감동은 마찬가지 일 것이다.
 

우리는 밝은 마음, 밝은 미소와 정다운 언어를 통하여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한없이 감사해야 한다.
 

내가 달라지면 세상이 달라진다고 생각하고 남을 질타하기 전에 내가 스스로 먼저 고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밝음 속에는 어둠이 못하는 법”이기 때문이다.


 

남이 걱정하고 한숨 쉰다고 나도 덩달아 같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 어둠을 보면 어둠이 보이고 밝음을 보면 밝음만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가 이제부터 아웅다웅하지 말고 미움도 원망도 버리고 나의 표정부터 동방의 등불로 만들어 보자.
 

그것이 바로 성공인의 징표가 되는 것 이라는 것을 항상 생각하면서 우리 모두 분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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