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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력 높인다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4/10/28 [07:16]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력 높인다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10/28 [07:16]

○ 경기도,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위기대응 위한 합동 모의훈련
○ 28일 오후 3시부터 SK하이닉스 이천공장에서 28개 기관
○‘불산 누출로 다수 사상자 발생’상황 가정해 실제 훈련

경기도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도는 28일 오후 3시부터 SK하이닉스(주) 이천공장에서 도, 이천시, 이천 소방서, 7군단 17화생방지원대, 한강유역환경청, 한국도로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병원 등 28기관 384명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메모리반도체 생산업체인 SK하이닉스(주) 이천공장 CCSS룸(중앙화학물질공급시스템) 불산(HF) 저장탱크의 노후된 배관을 교체하던 중 내부압력으로 불산이 누출되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은 기관간 역할분담 등 지휘체계 점검을 시작으로 유해화학물질 누출상황 발생, 사고신고・접수, 사업장 자체 초동 조치, 사고 대응기관의 협업을 통한 신속한 방재조치와 사상자 응급이송 및 주민・근로자 대피 등 단계별로 진행되며, 사고수습 모든 과정에서 기관 간 긴밀한 협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날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통제관으로 참여하는 류광렬 도 환경국장은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업시스템을 연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훈련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사고대응 매뉴얼에 반영하여 불의의 사고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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