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실시한 간담회에 이어 국무총리 긴급담화 발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집중캠페인 참여를 위해 다시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한 기독교연합회 임원과 주요 교회 관계자 10명이 자리를 함께해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15일간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와 대응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기독교연합회는 시의 정책에 발맞춰 대형교회는 온라인 영상예배로 전환하고 현장예배 교회는 가정예배를 드리도록 적극 권장함은 물론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번호지정 좌석제를 운영해 밀접 집회가 되지 않도록 자발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신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다함께 나서야 할 때”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 관내에는 333개의 교회가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 22일 237개 교회에서 예배를 취소하는 등 예배 중단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나 일부 교회에서는 현장 예배를 진행하고 있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별한 시설 및 운영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도반 71명을 편성해 마스크 착용, 이격 거리유지, 소독실시, 참석자 명단 작성 등 감염예방 수칙 준수를 점검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집중 실천기간인 오는 4월 5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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