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계획에 따라 시는 시민불안해소를 위해 확진자 동선 등 관련사항을 재난안전 문자와 공식 SNS,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속하게 공개하고, 상세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동경로 폐쇄 조치는 물론 전방위적 방역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신천지 대구 교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22일 관내 신천지 시설 두 곳을 폐쇄 조치하고 방역을 완료한 상태이며, 종교시설에 집회 제한을 권고 명령했다. 또한, 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서관, 복지관,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의 임시휴관을 연장하는 하는 한편, 시청사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 및 손소독을 실시하는 등 관공서를 비롯해 PC방, 영화관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다.
유초중고 개학 연기 및 복지시설 휴관 조치에 따라 ‘돌봄’ 공백이 생긴 장애인과 노인, 아동을 위해서 기존 시설과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운영해 ‘긴급돌봄’도 실시한다. 한편, 오산시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 또는 자가격리 후 해제 통보를 받은 주민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생활비를 최대 123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인 유학생들의 입국에 대비해 한신대학교와 공동관리 대응체계를 구축, 유학생들을 입국 단계부터 관리하고 방역과 물품 제공 등 자가격리에 대한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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