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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소년이 만들고 청소년이 즐기는 ‘놀아봐樂 고양시 청소년 어울림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4/10/23 [07:25]

고양시, 청소년이 만들고 청소년이 즐기는 ‘놀아봐樂 고양시 청소년 어울림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10/23 [07:25]
- 고양시, 청소년이 만들고 청소년이 즐기는 ‘놀아봐樂 고양시 청소년 어울림한마당’ 개최…2,500여 청소년과 시민 공연 즐겨
 
고양시(시장 최성)와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센터장 박준규)는 지난 18일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여섯 번째 고양시 청소년어울림마당 ‘놀아봐樂 고양시 청소년 어울림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해 약 2,500여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공연을 즐겼다.
 
고양시 청소년 어울림한마당은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 자치동아리 청소년축제지원단T.B.A(Teenagers Be Ambitious)이 기획과 홍보하고 참가자 모집까지 행사 전반을 준비했다. 행사 무대설치와 운영은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기획하면서 청소년이 만들어 함께 즐기는 지역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는 공연의 장과 체험의 장 두 가지로 구분하여 공연의 장은 1부 All Round Performance ‘치어리딩, 댄스, 보컬 등’ 다양한 청소년 공연을 선뵈고 2부 청소년 댄스배틀대회, 3부 친구사랑 밴드 콘서트로 진행했다. 체험의 장은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방향제 만들기, 종이접기 등 청소년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체험을 제공했다.
 
행사에 가족과 관람한 한 시민은 “호수공원으로 나들이 왔다가 노래 소리에 이끌려 보게 됐는데 무대운영과 공연을 하는 사람이 모두 청소년들이어서 놀랐다”며 “아이들의 넘치는 끼가 전해진다. 우리 아이들도 커서 이런 무대에 설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청소년은 “친구의 무대를 보러왔는데 나도 무대에 올라가 보고 싶은 마음”이라며 “언제 이런 무대에 설 수 있을지 매우 멋지고 부럽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를 만들고 운영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즐기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형성을 적극 돕고자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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