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落傷)과 붕괴 및 화재’ 위험천만 석수 2-B지역, 재개발 시급안양시, 적극적 개입으로 주민들 안전한 주거생활 보장해 줘야
안양시가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공공 터미널 요구와는 반대로 ‘민간건설업자의 오피스텔 건립’이 특혜가 아닌 적법한 절차라며 적극적 보도 및 홍보를 하고 있는 동안구 평촌 시외버스터미널부지와는 대조적으로 건물의 붕괴와 낙상사고 및 화재 등의 심각한 위험으로부터 거주민들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담보하기 위한 만안구 석수 2-B지구 재개발 건축에 소극적 내지 방관적 자세를 보이고 있어 개발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과 비난을 받고 있다. 석수동 석수2-B 지구는 13년이 넘도록 공동주택건립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언제 붕괴될지 모르는 노후화된 주택들과 빌라 건물들로부터 생명 및 안전을 위협 받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한편 그동안 해당 개발사업이 민간사업이라는 점을 들어 적극적 중재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 온 안양시가 최근 중재에 나서기로 했다는 언론매체의 보도가 있어 향후 중재 성공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거주민 A씨는 “지난해 여름 태풍 때 지붕 위 기왓장들이 내 눈앞으로 몇 장이 날아와 떨어진 적도 있다”며 “안양시에서 우리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개발관련 지원을 하루속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택조합추진위 관계자 B씨는 “211년에 완공된 길 건너 편 A지구 아파트에 270여 가구가 입주해 살고 있는 것에 비하면 B지구 거주민들의 삶은 처참할 정도로 열악하고 생명의 위험에 까지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다”며 “안양시 만안구 구민들도 안양시민으로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양시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주택조합추진위는 안양시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중재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에 맞추어 안양시에서도 적극적 개입을 통해 개발지구내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재에 나설 것으로 보여 개발사태의 해결 실마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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