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실버태권도 제1회 승급 심사 개최
정태권 기자 | 입력 : 2019/07/05 [08:07]
김영진 관장, 어르신들의 도전하는 모습이 멋지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희망과 열정이 현실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영진)은 7월 3일(수) 성균관대검도스쿨에서 2019년 경기도 어르신 즐김터 ‘우리 함께’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실버태권도 참여자 17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1회 승급 심사를 개최했다. 실버태권도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주 1회 태권도와 검도 수업을 번갈아가며 진행하였다. 이날 승급심사에는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종권 이사장, 한마음다문화센타 김진승 교장, 이규철 관장(검도), 김홍주 관장(태권도) 등 주요내빈과 심사위원이 참석하였다.
신경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공연으로 승급 심사의 막을 열었다. 승급심사는 태권도와 검도 2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태극 1장과 검도 기본 동작 등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승급심사 참여자의 평균나이는 73세였다.
승급심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학순어르신은 “나이가 있다 보니 외우는게 힘들어요. 그래도 집에 가서 거울보고 연습하며, 익혔어요. 지금부터가 시작이지만, 꼭 검은띠까지 따보고 싶어요.”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영진 관장은 “어르신들의 도전하는 모습이 멋지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희망과 열정이 현실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은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경기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경기도 어르신 즐김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2018년도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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