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청렴도 지수가 상승세를 탔다.
지난 5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의하면 군포시의 종합청렴도는 2등급(10점 만점에 8.06점)으로, 지난해보다 1등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원인 등이 참여한 외부 평가와 공직자가 참여한 내부 평가의 청렴도 측정 지수가 모두 오른 결과다.
이 가운데 외부청렴도는 점수가 올랐지만 등급은 2등급으로 변함이 없으나, 내부청렴도의 경우 점수뿐만 아니라 등급도 1등급 상승해 3등급으로 조사됐다.
이번 결과는 한대희 시장 취임 이후 8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된 조사에 의한 것으로 군포시는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부서 청렴지킴이 운영의 실효성을 높여 불합리한 관행 발굴 및 자정 활동을 강화하는 등의 청렴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비정규직 채용 시 필기시험을 의무적으로 치르도록 제도를 바꾸고, 다양한 설문 조사로 직원 내부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및 시정 운영 방침을 유지해 직원들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이번 청렴도 측정에 반영됐을 것이라고 시는 추정했다.
한대희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열심히 일해 온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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