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감리교회, 군포시에 후원금 3백만원 기탁… 저소득 아동 구순구개열 수술비 지원‘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동전모으기’
입천장 갈림증인 구순구개열은 선천성 기형 중의 하나로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게 되는 등 신속한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병이다.
산본감리교회는 매년 ‘지역사회를 환하게 밝히자’는 취지로 ‘등불사역’이라는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데, 평소 대상 아동의 어려운 형편을 알고 성도들이 작은 정성 하나 하나를 모아 이번 후원금을 마련하게 됐다.
또 산본감리교회는 최근 3년간 2천2백여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군포시에 기탁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 오고 있다.
천영태 담임목사는 “이번 나눔으로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 아동 및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작은 나눔일지라도 정성이 가득 담긴 그 손길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큰 힘을 얻을 것”이라며 "매년 따뜻한 나눔으로 생명 살리기를 실천하는 산본감리교회 성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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