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시장은 이날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개헌! ▲국민의 명령, 자치분권개헌! ▲국회는 2월 안에 개헌안을 발의하라! 란 내용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입장문을 낭독했다.
양 시장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 지방분권 개헌에 대해 국회의 결단만 남았다”며 “국회의원들에게 개헌을 촉구하고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또 “중앙정부는 본연의 전국적 업무에 집중하고 지방은 근거리 행정과 지역특화 발전 전략을 수립해 함께 도약해야 한다”며 중앙과 지방의 수평적 관계와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는 2월 초 자치분권 개헌 촉구 버스킹 행사를 개최해 개헌 여론 확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양기대 시장의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입장문 전문.
지방분권은 지방집권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지방분권개헌은 이번 지방선거의 시대정신입니다.
자유민주국가에서 가장 낙후된 대한민국의 지방분권.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입니다.
여야 국회의원 여러분께 고합니다.
지방분권은 정체되었던 대한민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방정부와 지방정부 사이에 수평적 관계에서 한층 다양한 연대와 협력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저는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고 설득하기 위해서 오늘부터 경기도내 여야 지역구 국회의원을 모두 만날 것입니다.
저는 지난 8년간 광명시장으로 재직하면서 40년 버려진 폐광을 세계가 주목하는 광명동굴의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지방분권의 놀라운 가능성을 몸소 실천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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