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드림스타트, 등록가정 보호자 및 아동 서비스 만족도 높아

[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20일 광명시청에서 드림스타트 보호자 및 아동 200명을 대상으로「2018년 드림스타트 사업설명회 및 교육」을 진행하였다.
 

광명시는 드림스타트 보호자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토요일에 설명회 및 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안내하였고, 시 드림스타트 자문위원인 김향숙 전문강사의 ‘자녀발달 및 양육 교육’ 강좌를 이초옥 학교폭력전문상담사의 ‘아동학대, (성)폭력 예방 및 아동권리 교육’ 강좌를 실시하였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만0~12세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건강, 교육, 정서 분야별 맟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명시에서는 아동의 특성과 사례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개소(철산동, 하안동)의 드림스타트 시설을 운영하며 6명의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근무하며 가정방문을 통한 아동 및 양육자의 욕구와 위기도 파악 후 직접 서비스 제공 또는 지역전문가나 전문기관 연계를 통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핵가족화와 한부모 가정의 증대, 경제침체에 따른 어려움 등으로 생활고에 지친 부모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적 · 경제적 여유가 없는 실정에서, 드림스타트는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체험활동의 기회제공은 물론 아동의 재능개발을 돕기 위한 취미프로그램 운영 및 진로지도, 아동건강관리를 위한 독감예방접종 등 의료 지원, 부족한 과목 온라인 독서지도 비용 보조까지 보건·복지·보육·교육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맟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88명의 아동에게 기본서비스에 필수 맞춤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주요사업으로는 성장기 아동의 건강을 위한 영양제 지원, 다양한 연령의 아동에 인지 언어향상을 위한 맞춤형 방문학습지 지원, 가정의 유대 강화를 위한 가족심리상담 및 아동의 정서발달과 가족친화를 높이기 위한 생일축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용아동 및 양육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서비스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에는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의료 진단 및 치료비지원, 아동에 학습 및 재능 개발을 위한 광명시학원연합회와 연계한 학원비 지원, 아동의 정서조절 및 ㅂ호자의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한 손뜨개교실 운영, 가족친화를 높이기 위한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림스타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광명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하의 자녀를 둔 저소득 가정(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 한부모)으로 광명시 드림스타트 및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되고,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가정방문 및 사례회의를 통하여 대상자로 선정되면 드림스타트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