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992년 만안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석수, 평촌 등 10개소의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25년여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독서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서관을 움직이는 핵심역량인 사서 64명이 뜻을 모아 10월에 ‘안양시 사서연구회’를 창립한 이후 갖는 첫 행사인 셈이다.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연구 학습모임을 결성한 안양시 사서들은 이번 연찬회에서 안양시 인문도시 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인 인문지리 감성여행작가 남민 작가를 초청하여 ‘탁류 작가 채만식과 안양’이라는 주제로 70년 전의 안양의 문화와 역사, 지리, 통신 등에 대하여 알아보는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였다. 연찬회에 참석한 신규사서직원은 사서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서관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인문학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안양시 사서연구회 서성남 회장은 도서관은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한 시민들의 인문 가치 확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생활속 친숙한 도서관으로서 시민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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