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국토교통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우수3년 연속 우수상 수상 쾌거, 인센티브 3000만원 확보… 우수시책 적극 발굴 돋보여
[군포=이정아 기자] 군포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17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인구 10만명 이상의 전국 7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교통 관련 현황 및 정책에 대해 환경·사회·경제 3개 부문 32개 지표를 기준으로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로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군포시는 인구 10만 이상 30만 미만 대상인 ‘라’그룹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인센티브 3000만원을 교부받게 됐다.
시는 그 동안 사통팔달의 지속적인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고 첨단교통시스템 도입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자율주행차 시대를 선도적으로 대비하는 등 우수시책을 적극 발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국 최초로 전 구간 교통신호 제어기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횡단보도 안전보행 버튼을 설치했으며, 향후 공영주차장 주차정보 제공 및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추가 도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3년 연속 우수도시로 선정된 건 우리시의 교통정책에 대한 노력이 높게 평가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발굴 등 변화하는 교통 환경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지속가능 교통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지역안전지수 교통사고 분야에서도 3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해 전국에서 압도적으로 교통안전이 우수한 도시임을 입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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