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는 아동의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어린이집 방문건강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방문간호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아동에게 올바른 잇솔질, 손 씻기 방법 등을 교육하는 것으로, 지난 22일 시작돼 12월22일까지 계속된다.
 
관내 시립어린이집 18개소를 대상으로 44회에 걸쳐 진행되며, 6~7세 아동이 주 대상이지만 4~5세 아동에게도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광명시는 올해 사업을 마친 후 평가를 거쳐 내년에는 시립 어린이집을 포함한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교육을 확대하고, 교사 대상 교육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5~7세 아동에게 우선 실시하고, 0~4세 아동에 대해서는 어린이집 관계자와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건강교육을 하니 학습효과가 좋아 교사나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다”며 “올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대상을 더욱 확대해 아동이 건강히 자랄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