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정태권 기자]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는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잘못된 사용으로 옥내 배수관이 막혀 오수가 집안으로 역류하거나, 과다한 오염물질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돼 하수처리 운영에 지장을 주는 등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주방용 오물분쇄기 어디까지 알고계세요?』 리플릿을 제작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가정에서 발생한 음식물 찌꺼기를 분쇄한 고형물이 오수와 함께 하수관로로 배출되도록 한 장치다. 인증표시가 없는 제품, 일체형이 아닌 제품, 거름망 미부착 제품, 2차 처리기 미부착 또는 인증마크가 없는 제품, 음식물 찌꺼기가 분쇄돼 20%이상 하수관로로 배출되는 제품은 모두 불법 제품이다. 적법한 인증제품 등록현황은 「한국상하수도협회 기술인증·지원」란의 주방용오물분쇄기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제작된 홍보 리플릿을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및 가정집에 배포할 계획으로,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는 “시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 및 단속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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