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조광희 의원, 투명하지 않는 경기도교육청 행정 질타소속 직원의 표적감사, 과중한 노동문제, 산재처리, 비도덕적 업무관행, 경기도교육청 본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질의에서 조광희 의원은 “갑작스럽게 교육가족의 한 사람이 사망하였고, 불행히도 그분은 1년여 동안 질질 끈 감사를 받았다”고 말하고, “감사를 결정했으면 빨리 결정을 내려줘야 하는데 감사를 개시하고, 1년이 지나도록 감사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건 피감사자에게는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받으라는 것 밖에 안된다”며, “피감사자의 입장을 고려하여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재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의원은 “각급 기관의 공상처리 현황을 보면 올해의 경우 177건의 산재 처리 신청에 대해 7건이 미 승인되어 직원의 금전적 피해가 발생되었다”고 말하고, “학교에서의 사고는 주로 불을 다루는 급식실과 실험이 많은 과학실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적시에 산재 승인을 해 주어야 제대로 치료도 받을 것 아니냐”며 빠른 승인을 당부했다. 또한 조 의원은 “이번에 편성되는 추경 예산은 4천억원 규모이고, 이중 80% 가 모두 학교시설 예산”이라고 말하고, “문제는 석면 천정을 떼어내고 무석면텍스 공사를 해야 하는데, 생산 물량이 없어 공사를 하지 못하는데 예산만 배정하여 시설직 공무원들이 과중한 노동문제만 발생한다”고 지적하였다. 이어 조 의원은 “가뜩이나 경기도교육청이 기술직 공무원의 무덤이 되어 가고 다들 떠나려고 하는데, 건설 자재의 회전률을 고려하여 예산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 밖에 조 의원은 경기도내에는 200개 안팎의 지역서점들이 있는데, 이번에 학교 운영비가 15% 증액되는 만큼, 학교 도서관이 가급적 지역서점에서 서적을 구매하도록 하여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으며,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내진설계와 공사가 한 회사에 의해 공사와 감리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은 도무지 납득할 수도 없고, 도덕적이지 못하다며 즉각 개선할 것을 요청하였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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