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뷰티박람회로 꼽히는 이번 박람회에는 54개국 2천8백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129개국의 7만6천여명의 바이어가 박람회장을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올해 국내에서는 코트라, 광역․기초단체 등 13개 단체에서 212개 미용관련 업체를 파견해 공동관을 운영했으며 개별 참가 기업을 포함해 총 500여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해 활발한 마케팅활동을 벌였다. 관내 기업으로는 민감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바이오톡스을 비롯해 초음파 레이저 수술기를 판매하는 ㈜하이로닉, 컬러 콘택트렌즈 생산기업 ㈜뷰웰, 마스크팩 생산업체 ㈜ELF, 비만관리 장비를 생산․판매하는 NPH글로벌이 참가했다. 또 컬러 콘택트렌즈 생산 업체인 ㈜뷰웰은 중동 미용 유통기업과 상담을 추진해 이번 주 중 8만달러 가량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비만관리 기기와 통증관리 기기를 생산하는 NPH 글로벌 관계자는 “시의 지원을 받아 이런 대규모 박람회에 참가해 시장개척에 큰 도움이 됐다”며 “멕시코와 브라질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싱가폴 바이어와는 가격조건을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중․소규모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박람회와 수출상담회 등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4일에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국제건축전’에 관내 건설 관련기업 5곳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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