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여성 직장인들이 서로 협력해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바람직한 공동체 문화를 독려하기 위해 용인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올해 첫 시행됐다. 지난 1월에 참가팀을 모집해 8개팀(총 42가정 94명)이 5월~10월까지 월2회 팀별 모임을 통해 체험학습과 놀이교육 등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팀별 활동일지를 인터넷카페에 올려 활동내용을 공유했다. 시는 이달 초 각 팀의 활동내용을 엮어 ‘가족품앗이-직장맘 함께 쓰는 육아일기 활동모음집’을 발간했다. 간담회에는 8개 육아모임팀의 리더와 관계공무원들이 그동안 추진한 활동 내용과 소감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 낭만육아팀 리더로 참여한 박현경씨는 “품앗이 육아팀을 만들어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과 활동할 수 있었다”며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사업을 추진한 용인시가 고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 부모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감안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사업을 확대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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