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김용환 기자] “차는 향기로 말하고 사람은 인품으로 말한다. 인문예절다도는 차 꽃 같은 깨끗한 인품으로 그윽한 차 한 잔의 향기를 담아낸다”
 

제8회 KACE 안양과천전통예절인문다도경연대회가 11월 4일 안양시평생교육원 3층 대강당에서 안양과천지역 다도인과 일반시민, 학생들로 구성된 7개팀 50여명과 회원들을 비롯한 관람객,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깊어가는 가을향기 만큼 깊은 향을 우러내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KACE안양과천(안양과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이 주최하고 KACE안양과천 인문지도자회가 주관한 이날 전통예절인문다도경연대회는 “존중과 배려의 시민문화 확산을 위한 인문예절ㆍ다도어울림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전통예절과 다도를 사랑하는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평소에 연마한 전통예절과 다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선의의 경연을 펼쳤다.

또한 3부 축하공연에서는 연현중 댄스동아리 ‘아이리스’의 흥겹고 역동적인 군무를 선보여 함께한 관람객들과 참가자들의 흥겨움을 한층 고취시켰다.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일반부 금상 ‘문동철’, 은상 ‘정지혜’ △유치부 단체팀 존중ㆍ배려상 ‘삼성래미안 어린이집’ △초등부 고학년 최우수상 ‘관양초 한 채민’, 금상 ‘중앙초 윤소정’ △초등부 저학년 금상 ‘만안초 안재현’, 은상 ‘중앙초 이경호, 만안초 이우민’ △중등부 최우수상 ‘신안중 라성철’, 금상 ‘신안중 최재원’, 은상 ‘신안중 송시현, 성찬’ 학생이 수상해 상장과 상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