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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양명고 선플누리단' 착한 선플 가게 캠페인 펼쳐

청소년 선정 친절한 가게에 ‘착한 선플 가게’ 스티커 부착, 학교와 지역사회가 돈독하게 연계

이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17/11/21 [08:08]

안양시, '양명고 선플누리단' 착한 선플 가게 캠페인 펼쳐

청소년 선정 친절한 가게에 ‘착한 선플 가게’ 스티커 부착, 학교와 지역사회가 돈독하게 연계
이정아 기자 | 입력 : 2017/11/21 [08:08]


[안양=이정아 기자] 양명고등학교(교장 방두혁) 선플누리단 학생들은 11월 18일 학교 주변, 범계역, 학원가 일대에 걸쳐 학생들에게 친절하고 서비스 정신이 투철한 가게를 찾아 ‘착한 선플 가게’ 스티커를 붙여주고 격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서점, 안경점, 음식점, 문구점, 마트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평소 친절하고 바른 언어를 사용하며 모범이 될 만한 가게들을 양명고 학생들이 사전에 선정을 하였다. 그리고 이날 가게를 방문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고, 아울러 선플 운동을 알리며 학교 폭력 예방에 관한 동참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선플 가게로 선정된 가게의 점장들은 “누구보다 학생들에게 인정을 받아 뿌듯하며, ‘청소년들이 선정한 친절 선플 가게’라는 문구가 새겨진 스티커를 볼 때마다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친절한 가게가 되어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그리고 캠페인에 참여한 양명고등학교 선플누리단의 대표학생인 고권균 학생은 “유난히 바람이 매섭게 차가운 날이었지만, 평소 친절한 가게들을 갈 때마다 기분이 좋고 감사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따듯했던 날이었다”고 말했으며, 선플 누리단의 지도교사 정회석 선생님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어우러져 선한 말과 마음을 주고받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고, 선플 가게 점장님들의 서비스 정신을 보며 학생들의 직업의식에도 좋은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며 선플 가게 캠페인의 의미를 덧붙였다.
 

 한편, 양명고등학교 인성교육연구회 산하 선플누리단은 (재)선플재단·선플운동본부의 선플 운동에 깊이 공감하며 또한 선플재단의 지원을 받으며 인터넷 선플 달기, 교내외 선플 달기 캠페인,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한반도 평화와 평창 올림픽 성공기원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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