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활용한 소통능력 인정받아
 
[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15일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통부가 후원하는 제10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과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에서 ‘소셜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은 소통마케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800개 공공기관과 1200개 기업에 대한 고객 3500명의 직접 평가와 전문가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소셜특별시’를 표방하는 광명시는 260여명의 시민필진이 만들어가는 공식 블로그 ‘시민공동프로젝트’와 지난해 대비 구독자 수가 75% 증가한 공식 페이스북으로 콘텐츠효과성(90점)과 활용성(89.75점)에서 특히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2012년 개설한 공식 블로그는 누적 방문자가 220만 명에 이르고 페이스북은 월 방문자가 10만 명이며, 이 SNS로 처리하는 민원이 월 100여건에 달한다. 
 
또 지난 4월 출범한 공식 인스타그램은 ‘라이프그래피’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과 도시의 일상을 감성적으로 담아 경기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인스타그램으로 꼽히고 있으며, 광명시는 지역 내 중소 상점을 위한 인스타그램 마케팅 강좌도 개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새롭게 개편한 공식 유튜브 ‘광명씨네tv’도 단일 조회 수가 8만 4000회를 기록하는 등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시민들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채널에 대한 고민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며 “소통에 앞서가는 광명시답게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이 공감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