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출장소에 따르면 고덕ㆍ청북신도시(예정인구 16만 명) 및 평택 미군기지 이전 등 지속적인 유동인구 증가와 함께 평택항 이용객이 많아지고 최근 해외여행 및 연수가 늘어나면서 여권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평택시가 지난해 11월 여권발급업무에 대한 증설을 요청해 올해 3월 22일 외교부의 승인을 얻어 여권업무를 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7월말 현재 평택시 여권발급건수는 28,048건으로 인근 안성시의 8,112건에 비해 3.45배에 달하며, 1일평균 160건을 접수하는 등 과부하 상태에 놓여 있었다. 안중출장소 서종철 소장은 “이번 개시로 여권발급업무 과부하가 다소 해소되고, 서부지역에 위치한 기업 근로자 및 시민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부터 사무실 공간 확보 및 기자재 설치와 직원 배치를 완료했고, 이번 달 말까지 서버 및 각종 전산시스템을 완비하여, 담당자 사전교육을 거쳐 12월 4일 정식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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