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는 걸 너무 좋아했어요. 친구들 대신 그림을 그려 친구가 입상하기도 했고, 미대에 가고 싶었지만 어머니는 약사나 교사가 되길 원하셨지요.” “어려서부터 인형옷 만들기를 좋아했어요. 염전에서 일하시는 부장님을 굉장히 따랐는데 하루는 제가 인형 옷을 만들다가 지퍼가 필요해 부장님 점퍼를 벗어보라고 하고 가위로 점퍼를 잘라 인형 옷을 만드는데 사용했지요. 어린마음에도 제가 디자이너가 되면 아버지 같았던 부장님의 옷을 100벌 만들어드린다고 약속했거든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금까지 마음을 다해 보답해 드리고 있지요”라고 최대표는 미소지었다. 1998년부터‘레끌라’라는 브랜드를 생산하는 디자이너로 롯데, 분당 삼성프라자 등 4군데 백화점 매장을 잘 운영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10년 전 쯤 우연찮게 해병대 사령관 옷을 누가 만들었는데 몇 번을 고쳤는데도 불편하다며 지인이 부탁해 옷을 만들게 되었다. 그 전까지 군복에 대해 몰랐지만 직접 옷을 만들어 드린 계기로 군복을 디자인하게 되었고 입찰제의도 받게 되어 여러 업체와 경합을 벌여 입찰에 선정되면서 신뢰를 쌓았고 다른 군에도 소문이 나고 연결되어 지금까지 해군점퍼, 비행복 등 군점퍼이외에도 특수복을 개발하면서 특허도 내고 있었다.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활동복으로 입은 옷은 본국의 이미지를 담아 처음 제작된 한국 우주복이다. 평범한 옷이라고 생각 돼도 정전기나 작은 먼지 한 톨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첨단기술로 제작된 것이다. 2008년 10월에 실시한 이명박 대통령 참석 의관함식과 2008년 10월 1일 국군의 날, 10월 19일 국군체육부대의 자이툰 부대 복귀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의‘대통령 가죽점퍼’를 디자인하여 대한민국 해군과 대통령의 국위선양을 한 경력이 있다. 제품에 대한 그녀의 열정 옷을 만드는 최대표는 이익을 남긴다는 것보다 인정받고 즐거운 일을 하는 것으로 회사를 꾸려가고 있기에 자신감이 남 다르다. 손해를 보더라도 공부했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비웁니다. 항상 자신에게 나는 어떻게 될 것이다 무엇을 할 것이라는 신념과 포부를 갖고 성장하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다. 금조라는 브랜드도 직접 디자인ㆍ제작하였다.“금조는 금새입니다. 세계를 날아다니는 것같이 세계로 수출하고 제 브랜드를 알리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 꿈은 아직도 갖고 있어요. 곧 그렇게 할 것입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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