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통문화체험 행사는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일반가정 학부모가 배려와 존중으로 서로 소통하며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이해하고, 다문화 가정 학부모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적응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학부모와 자녀들은 자기 가정뿐만 아니라 이웃과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는 궁중찜닭, 불고기덮밥을 직접 만들면서 서로의 관계를 개선하고, 우리 가족을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사랑을 담는 컵과 손거울을 만들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가한 용일초 한 학부모는 “바쁜 직장생활을 핑계로 아이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해 미안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월미공원에 나들이도 하고 맛있는 음식과 한국 전통공예품을 만들면서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웃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일반가정의 학부모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녀교육에 필요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고마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중등교육과 한상봉 과장은 “앞으로도 남부교육지원청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문화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가 중심이 되어 지원하는 다문화 친화적인 교육 지원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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