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소년정책공모전은 청소년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회참여활동으로 사회환경 및 정책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시행되어 왔다. 이날 공모전에서는 광명시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31편의 정책제안 중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0편의 우수작이 발표됐다. 주요 작품은 ▲실용적인 청소년 버스운영 ▲청소년을 위한 상시 전시 공간지원 ▲학교 밖 청소년 무료급식 지원 ▲도서관 휴관일 및 운영시간 조정 등이다. 대상인 광명시장상에는 ‘청소년들의 성(性)문화 인식 개선’이란 주제로 발표한 이진빈과 진수빈, 최우수상인 광명시의장상에는 ‘청소년의 직위는 학생이 아니라 청소년’을 제안한 김정훈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진빈, 진수빈 청소년은 “광명시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어 좋았고, 더 이상 어른들만의 몫이 아닌, 우리 청소년이 정책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사는 사회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실천에 앞장서는 청소년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윤서 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정책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청소년들을 보며 사회참여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광명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의 정책제안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 2’, 광명시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조례를 근거로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청소년의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 및 평가를 하는 대표 청소년참여기구로서, 내년 2월 제11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