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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립 20주년 기념 보고회 개최

축하 공연과 ‘청소년 분노조절이란?’ 특강 등 다양하게 꾸며져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1/13 [08:36]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립 20주년 기념 보고회 개최

축하 공연과 ‘청소년 분노조절이란?’ 특강 등 다양하게 꾸며져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7/11/13 [08:36]

[광명=김용환 기자] (재)광명시인재육성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순덕)는 9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설립 20주년을 기념하는 광명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년을 회고하고 청소년 정신건강 관련 특강 등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했다.
 
1부 여는 장에서는 이춘표 광명부시장의 20주년 기념사를 시작으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장정은 이사장)을 비롯해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유순덕 소장), 스마트미디어코치단(권승숙 회장), 1388청소년자율단 소속 청소년들의 영상 축하 메시지가 전달됐다. 또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속한 ‘꿈애울림’의 아름다운 합창과 해냄 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동아리 연합회 극한 소속 ‘혼동’ 댄스팀의 공연이 펼쳐져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2부에서는 센터 발전 기여자에게 표창장, 공로패, 감사패 등이 전달됐고 3부는 나눔의 장에서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분노노절’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 특강을 맡은 한영주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직결되는 청소년 분노 문제를 해결하려면 청소년들에게 현실을 보여주고 분노의 재료를 줄이는 등 분조 조절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교수는 올해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심도있게 연구개발한 ‘분노조절 표준교안’의 중요성과 파급효과를 언급하며, 지역사회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7년 2월 ‘광명시청소년상담실’로 개소한 이래 청소년 안전망과 심리적 안정 및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센터 관계자는 “광명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꿈을 이루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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