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정태권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최근 성인 남성 비만율이 40%를 넘어서고 비만과 만성질환이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는 것과 관련해 지난 9일 덕양구보건소 다목적교육장에서 비만예방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비만예방협의회’는 성인 비만율 증가 및 비만이 시민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인, 지난해 3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시청 관련부서, 유관기관, 지역사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각 기관은 사업을 공유 및 협력하며 그동안 누리길 조성, 건강증진학교, 비만코칭, 생활체육무료교실 운영 등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 남은우 교수가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으며 덕양구보건소 박순자 보건행정과장의 ‘고양시 비만예방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비만예방을 위한 각 기관별 협력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오는 2018년에도 시민들의 비만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각 기관이 적극 협력, 여러 가지 비만예방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예방사업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현재 운동을 하지 않고 있다면 오늘부터라고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한 가지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