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회 ‘아이 안심 돌봄터’ 등 경기도와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광명시 생활 체감 정책 집중 조명 
   
[광명=김용환 기자] 양기대 광명시장이 1일부터 개인 페이스북에 ‘기대 브리핑’을 신설해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내 삶을 바꾸는 정책’을 동영상으로 브리핑했다. 양 시장은 첫 기대 브리핑으로 지난달 말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아이 안심 돌봄터’를 소개한다.
 
아이 안심 돌봄터는 아파트 유휴 공간을 활용해 맞벌이 부부의 초등학교 1~3학년 아이들을 퇴직교사와 지킴이 등 전문 인력이 돌보는 사업으로, 최근 ‘경기도 우수 인구정책‘으로 선정된 ‘아이와 맘 편한 도시 광명’ 정책 중 하나다.
 
양기대 시장은 이처럼 시민들 삶의 질을 개선해준 광명시의 우수 정책을 선별해 기대 브리핑에 소개한다. 이 정책 중에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Non-GMO(유전자변형이 없는 식재료) 학교급식 ▲전통시장 시간제 보육시설 개설 등 보육·교육 정책 외에 ▲이케아 등 대기업과 중소상인의 상생협력 ▲와인농가 등 지자체 농가들과의 상생 ▲광명동굴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세대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정책 등이 있다.
 
양기대 시장은 “미국과 유럽 전역의 공공정책 중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수상하는 블룸버그 재단의 ‘메이어스 챌린지’가 큰 주목을 받았다. 수상 기준 중에서 특히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복제 가능성’이 중요했다”며 “광명시의 생활 체감 정책을 경기도와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페이스북에서 정책을 상세히 알려주고 소통하는 ‘기대의 정책 나비효과’를 연재한다”고 말했다.
 
또 양기대 시장이 세계 각지에서 도시외교를 펼치며 촬영한 동영상 리포트가 소개된다. 유라시아 대륙철도가 지나는 거점도시 이르쿠츠크, 울란바토르 시 뿐 아니라, 광명동굴 사례가 소개된 영국 런던 도시재생 컨퍼런스 현장, 삼느아광명유치원 설립을 지원한 라오스 오지 등에서 촬영했으며, 양시장의 기자 경력을 살려 시민들에게 ‘특파원 양기대’가 리포트하는 형식으로 제작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진행한 청년들과의 도시락 토크, 여성들과의 티타임 토크, 시민공감 정책 토크 등을 정례화해 ‘시민이 묻고 기대가 답하다’라는 토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