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김태선 씨 가족 등 책 읽는 가족 선정
2005년부터 시작해 113가족 선정…독서 생활화 기여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7/11/01 [13:25]
-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되면 1년간 도서관 대출권수 2배로 확대
[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김태선 씨 가족 등 15가족을 2017년 광명시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하고, 10월31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광명시 책 읽는 가족’은 가족구성원 모두가 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하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모범가족을 선정, 표창함으로써 책 읽는 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2005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113가족이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광명시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되면 표창장과 책 읽는 가족 인증서가 수여되고, 1년간 광명시 도서관 대출권수를 2배로 확대해 1인 14권까지 대출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 광명시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총 15가족 중 최다 대출자인 김태선 씨 가족은 총 4명의 가족구성원이 연간 2천450권의 책을 읽었으며, 수상한 15가족의 평균 독서량은 1천789권으로 집계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표창장과 인증서를 전달하며 “어릴 때 읽은 책은 평생 마음의 양식이 된다. 책 읽는 가족을 비롯한 다양한 독서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독서를 생활화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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