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광명시, 1천여 명 시민 호응 속에 광명 도시농업 축제 개최

10월 28일 밤일시민주말농장에서 ‘도심 속 자연과 농업을 즐기자!’라는 주제로 열려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0/29 [15:57]

광명시, 1천여 명 시민 호응 속에 광명 도시농업 축제 개최

10월 28일 밤일시민주말농장에서 ‘도심 속 자연과 농업을 즐기자!’라는 주제로 열려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7/10/29 [15:57]


- 우리농산물 직거래 장터, 체험 행사 등 큰 호응

[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도시농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10월28일 밤일시민주말농장(광명시 하안동 409번지 일원)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광명 도시농업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심 속 자연과 농업을 즐기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도시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지역농산물을 소개하고, 안전한 농산물 먹거리를 체험함으로써 도시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축제는 오전 10시 난타와 가수 문희옥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광명시와 (사)농가주부모임 광명시지부가 도시농업 홍보·전시, 우리 농산물 먹거리 시음·시식, 친환경 만들기, 우리 농산물 장터 등 30여개의 체험‧전시 부스를 운영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비빔밥 퍼포먼스, 벼 베기 체험도 진행됐고, 이어 도시농업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텃밭분양권을 추첨해 10명의 시민들이 2018년 주말농장 우선분양의 기회의 얻기도 했다.
또 오후 1시부터 시작된 2부 행사에는 초대가수 소중한, 농민가수 김백근, 민요가수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고, 축제에 참여한 아이들을 위한 곤충체험, 고구마 캐기,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의 체험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공경진(하안동, 32)씨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투호던지기체험도 하고 떡메치기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곤충체험부스에서 본 곤충식량은 뉴스에서도 몇 번 보았는데, 광명시 축제에서도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오늘 행사에는 우리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다양한 체험행사 등을 풍성하게 준비해 가족단위 등 여러 시민들의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시민들의 이해 속에 도시농업이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개최된 밤일주말농장은 350개의 텃밭 외에 토끼, 닭, 공작새, 물고기, 야생화, 국화 등 다양한 동·식물을 볼 수 있어 단순한 주말농장을 넘어 자연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민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