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배우고 함께 꿈을 펼치는 안양서 꿈누리 예술제 모두가 주인공, 끼와 열정의 한마당을 열다.사랑과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
[안양=이정아 기자] 경기도교육청 지정 모범혁신학교로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성을 지닌 올바른 어린이를 키우는 안양서초등학교(교장 전영자)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꿈누리 예술제’를 10월 27일(금)에 개최하였다. 이 행사에는 학교의 학생,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 등을 포함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 주었다. 꿈․끼 학생동아리의 한 해 활동 결과를 교육공동체와 더불어 나누는 “모두가 주인공, 안양서 꿈누리 예술제”는 33개 학생동아리 중심의 공연과 전시회로 이루어졌는데 1년 동안 동아리 활동 결과를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에게 펼쳐 보임으로서 공교육에 대한 신뢰와 감동을 심어주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번 꿈누리 예술제에서는 안양3동 주민자치센터의 삼도 농악 공연과 안양예술고등학교 무용과 학생들의 진도 북춤, 안양고등학교 아이카 람바 밴드부의 공연을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을학교 축제로서의 장을 열었고 예술제가 참여와 나눔의 아름다운 자리로 빛을 내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또한 관람 전 학생들에게 공연 관람 예절을 지도함으로서 예술제를 통해 학생들이 성숙한 문화 시민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 학생 동아리 작품으로 구성된 꿈누리 전시관을 운영하는 한편학부모의 교육기부활동으로 <홀로그램 열쇠고리 및 목걸이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하여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예술제를 빛내 주었다. 또한 비공연 동아리 학생들의 그간의 활동 모습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상연하는 것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안양서초등학교에서는 3월에 학생 선호도 조사를 통해서 동아리 부서를 선정하고 꿈과 적성에 맞는 수준별 무학년제와 학년단위를 병행하여 학생 중심 동아리를 구성하였으며, 창의적 체험활동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을 해 왔다. 특히 안양시 만안지역의 만안청소년수련관과 협력하여 강사와 동아리 발표 지원을 받은 것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인 모델이 되었고 동아리 활동이 내실을 기하는데 기여하였다. 꿈누리 동아리 발표회에서 난타공연을 한 김은혁(4-5)학생은 “처음에는 공연을 준비하는 것이 매우 고생스럽고 힘들었지만 막상 발표를 하고 나니 매우 보람찼고 내년에 다시 하고 싶었어요. 또 평소 타악기를 배우는 것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외부강사님이 알려주셔서 더 쉽게 배웠어요.” 라는 의견을 통해 마을 학교 연계 동아리 활동의 긍정적 효과를 더욱 실감하게 하게 하였다. 한편 꿈누리 동아리 발표회를 참관한 학부모들 중 맞벌이를 하고 있는 학부모는 평소 학교 행사에 잘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마을 행사에 같이 참여할 수 있어 좋다는 소감을 전달하였다. 또 이번 공연에서 학생들의 무대를 직접 지도하고 준비한 교사들은 학생들이 공연 준비를 통해 서로 협동하는 것을 배워나가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영자 교장은 2017년도에도 더욱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질 높은 강사를 선정하고 지역 기관과 연계하여 더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개성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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